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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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세계 최대 구형 공연장 _ 라스베가스 스피어 (Sphere) 이번 미국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큰 기대를 했던 곳은 바로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Sphere. 우리 회사 동료들 중 미국땅을 밟아보지 못한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 데 (하와이 빼고) 그 누구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은 바로 스피어일테니 이곳만큼은 비교불가 독보적인 나의 워너비 스팟이 되기에 충분했다.  사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미서부권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애플 파크였으나, 3주동안 거의 머무를 얼바인에서는 7~8시간이 족히 넘게 걸리는 곳이라 친구 가족과 울아들에게 차마 거기까지 가자고 강요할 수는 없었다. 심지어 실제로 둘러볼 수 있는 곳은 비지터센터 뿐일텐데 ....이거 보려고 여기까지 왔어? 같은 분노 가득한 원성을 살 게 눈에 보듯 뻔했다. 게다..
내게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항공 _ 에어 프레미아 이번 미국 휴가 계획 중 처음 이용해 본 _ 에어프레미아 매년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친구가 늘 대한항공을 이용했었는 데 몇년 전부터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동안 나와는 상관없는 미주 노선이라 크게 관심없이 듣던 나는 해외 항공사인가보다며 흘려 듣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매우 훌륭한 대한민국 국적기였다는 사실 중장거리 여행의 경우 이코노미를  타자니 너무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비즈니스를 타자니 금액이 현격히 올라가버린다. 에어프레미아는 그런 니즈를 딱 맞게 파고 들어 경쟁력을 갖춘 포지션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다. 정기편 정식 취항은 2022년에 싱가폴 노선으로 시작해서 현재 취항 국가를 점차적으로 늘려가고 있는데 미주노선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운행하고 있다. (하와이 항공편은 2..
미국여행] 동네마트가 되고픈 대형마트 _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이번 여름 휴가는 운이 좋게도 나의 30년지기 베프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보냈다. 시차를 느낄 틈을 주지 않겠다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미친듯이 여기저기를 데리고 다니는 고~마운 내친구. 그 덕에 여기가 어딘지 나는 누구인지 모를 소울리스한 상태로 반쯤은 끌려다닌 듯한 다양한 마트들. 트레이더조, 타겟, 아마존고, 월마트, H마트 등... 참 많이도 다녔다. 하지만 사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곳은 아마존고! 한국도 여의도 더현대에 떠들썩하게 입점 후 5년여만에 철수를 했기에 아마존의 본토 미국인들은 과연 얼마나 이용하는 지 궁금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불편하다. 입장하자마자 끌고 들어가야하는 자동 결제 카트를 직면. 카트에 붙은 태블릿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회원전용앱을 깔아야하는 번거로움 발생. 민감..
스토리를 담아내는 텀블러 _ 예티 (YETI) 이번 미국여행에서 처음 알게 된 브랜드 YETI 심플하지만 다소 투박하기도 한 모습 심지어 큼지막한 YETI 스티커가 상징처럼 붙어있다. 디자인보단 기능성을 강조한 것 같은 외형에 사실 딱 "예쁘다. 갖고싶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제품들을 컬러군으로 모아 눈에 띄는 곳곳에 진열된 모습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눈에 띄던 제품은 아이스박스였지만 캠핑에 관심이 없는 나에겐 세상 쓸모없는 물건이었고 한국에선 직구만 가능해서 희소성 선물로 좋을 듯한 텀블러 몇 가지만 사가지고 돌아왔으나, 스티커를 떼고 설거지를 하면서 다시 찬찬히 보니 강철같은 외형과 잘 구현된 컬러감이 참 매력적이었다. 이 브랜드, 꽤나 궁금해졌다. 내겐 무척 생소하지만 미국에 사는 친구에겐 별 것이 아닌 것 같은 익..